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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봄>

이음 展

2012.4.30(월) ~ 5.25(금)

박을복자수박물관 2012년 봄 기획전으로 자수예술을 매체로 하는 근·현대 섬유예술가 7인의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이음 展’을 개최합니다. 엄정윤, 김인숙, 장영란, 박정례, 윤미경, 윤순란, 이상영은 섬유가 가지는 재료와 기법의 한계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문화의 흐름에 맞춰 작가의 개성이 담긴 새롭고 다양한 표현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자수기법과 표현에 충실한 작품과 함께, 섬유의 질감과 물성을 주제에 맞게 이용하는 평면에서 반입체적, 나아가서 3차원적인 예술작품 등 자유로운 섬유예술의 세계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출품된 작품의 제작 년도가 193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이르기 까지 널리 분포되어 있으므로, 한 세기에 걸친 근·현대 섬유예술의 발전과정을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자수예술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7인의 작품을 통해, 섬유미술의 한 분야인 자수예술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